문학작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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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00~1980년대 소설의 흐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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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사이트관리자
작성일14-08-14 12:00 조회1,833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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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의 통시적 요약

◉1900~1910年 ▶애국계몽기의 소설

▶다양한 유형의 소설의 전개 : 애국과 계몽이 주 이데올로기

․신소설의 형태만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소설 나타남.(토론체,역사,전기,몽유록계등)

→조선시대 연장선상. 껍질은 닮아 있으나 알맹이는 바뀌었다.

․1906년 근대적 소설의 효시라 칭해지는 「血의淚」가 발표(근대소설의 시작)

혈의누가 일본식 표기방법으로 인쇄-애국계몽기의 소설을 모방․이식으로만 보지않았 는데 이는 이들을 배제한 1900년대의 문학사는 무의미하기 때문.

ex)新小說-「혈의누」, 新 詩-「해에게서 소년에게」→당시 일본에서 유행했던 명칭.

▶구소설형태 소설의 존재양상과 의의

․한문소설-「일념홍」:구소설과 신소설의 요소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중간형태의 표본

․몽유록 형태

-「금수회의록」(안국선):한국적 정치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.진보 개혁파.

-「몽견제갈량」(유원표):한문소설의 가능성을 제시.

․토론체소설

-「自由鍾」(이해조):근대패미니즘의 시작으로 보는 견해도 있음.

서사적 시간은 하룻밤.연설회의록 같은 느낌.민권신장과 국권회복의 의식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평가.시사성과 공론성이 강한 작품.

-『대한매일신보』에 게재된 토론체소설들은 ①무서명인 것이 외적 특징이며,②신문사 사설의 통속적 적용인 듯하고,③소설의 주관심은 자주국권회복의지에 있었다.

◉1910年代 ▶근대소설의 태동기-암울한 시대인식과 소설

▶시대적 배경-당시 유학생세대의 작가들은 부유층의 자녀들이었으며,과거 조선시대 사회 제도의 모순과 부당한 인권유린과,조혼제도로 인한 개인 행복의 박탈을 직접 적으로 체험한이들은 그것을 논문이나 소설로 일깨우고 싶은 충동이 컸었다.

․1910년대 단편소설의 형성배경에는『청춘』매호 2300자내외(원고지10장내외)의 단편소 설 현상문예 모집규정과 이를 심사하는 이광수의 영향이 많았을 것

․작가들 대부분은 체험부족으로 장편을 쓸 수 없었다.

▶단재 신재호와 소성 현상윤-역사인식과 시대모순 파악

․신재호-「꿈하늘」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정신적 진실만을 추적하여 작품을 서술

자강의 힘을 키워야함 강조(민족운동가적 문체)

․현상윤-「한의일생」자연주의적 작품

「핍박」그 시대 지성인들이 가졌던 이상과 현실의 괴리현상을 묘파(작자曰)

▶이광수와「무정」

․일본 유학중 친구의 권유로 톨스토이 소설에 몰두(인도주의 문학에 매료)

․당시 매일신보만 살아남았는데(친일성향) 이 신문에 연재

▶김동인의 「감자」「배따라기」

․『창조』(1919.순수문예지)-김동인.주요한.전영택.김환-순수문예활동만 할 것을 선언.

․인생의 본질문제를 다루는 순수소설로 춘원류 소설을 극복하려함.

(이광수-청장년기/김동인(18,9살))

․자연주의와 리얼리즘 소설관-서구 문예사조를 작품에서 실험한 작가.

*근대소설의 출발로 보기의 문제-이광수의 영향력에 앞도되어 가려졌지만 작품의 우수 성에 무게를 두었을 경우 김동인의 감자나 배따라기를 삼아야 할 것.(백운복)

◉1920년대 ▶근대 소설의 정착과 인식지평의 분화기

▶1920년대 소설의 양상

․근대소설로서의 성격이 확립되면서 소설적인식의 분화를 통해 다양해 졌다.

․작품의 질적 깊이를 가져왔다.

▶․개인주의적 소설군-개인의 절대 자유사유에 의한 낭만주의, 유미․예술지상주의,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소시민적 사실주의, 자연주의

․사회주의적 소설군-비판적 사실주의, 사회주의적 사실주의, 혁명적 낭만주의 등)

▶염상섭과 현진건-개인적삶과 사회적 삶의 두 지평

․김동인(순수문학)→염상섭(개인주의)

․신채호․이광수(참여문학)→현진건(사회주의)

▶최서해와 나도향-세계인식의 두 대립과 분화

․최서해-소외된 계층의 실제 체험을 작품화(현진건과 맥을 같이 함.사회주의)

․나도향-하층민의 고통을 문제 삼았지만 최서해만 못함.

▶박영희와 김기진-교조적 마르크시즘(KAFP).있는자는 악인,없는 자는 선인이라는 도식

*아이러니-카프계 작가들 상당한 부를 축적.

▶농촌현실에 대한 두 시각

․이기영․조명희-피압박계급의 방향제시

․이무영․심훈-농촌계몽소설

◉1930~45年 ▶소설경향의 몇가지 흐름

▶1931년 KAFP맹원에 대한 제1차검거 이후 경향성작품 볼 수 없다.(삭제․복자․게재금지)

▶참여문학-제한된 현실에서의 비판적 리얼리즘의 실현

․이태준-아름다운 문장, 치밀하면서도 자연스런 구성.

단선적 모습, 경직성을 극복하고 있다.20년대에서 한단계 올려놓는 공적이룸

․채만식-식민지 현실에 대한 우회(빗대어)공격.「레디메이드 人生」(기성화된 인생말함)

․이무영-농민소설을 소설의 한부류로 정착시킴(음성인-이무영문학상)

▶순수문학-괴로운 현실에서의 도피, 외면

․이효석-인간의 교미적 성교를 비판적 서술→문단은 작품성을 높이 평가하는 경향

절필후다시 메밀꽃필무렵,돈,분이등 교미적서술을 아름답게 표현하였음

32세에 미치광이로 사망. 프로와 순수를 동시에 가짐.

․김유정-30년대 한국농촌의 풍속도. 웃음으로 포장한 페이소스(비극적비애)가 따름.

밑바닥에서 전해오는 찌르르한 아픔. 강원도 生. 토속적.

․이상-도착적 성의 세계. 심리주의, 초현실 주의→우리문단에 있어 가장 극단의 작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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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역량있는 신인들의 등장-김동리(무녀도), 황순원(매우 시적인 소설들이 많다)

◉1945~1950年 ▶해방공간의 소설

▶월북작가가 많아 생소한 작가가 다수.

․계급문학-<조선문학건설본부>임화,김남천,이원조,이태준등

․민족문학-<조선문인협회>박종화,오상순,변영로,김영랑,김진섭,이헌구,이하윤,김광섭등

*대변인격인 임화(월북하자마자 숙청)와 김동리(남한문학의 대부로대우)의 사상논의.

▶해방직후 훌륭한 작품이 나올 수 없었던 이유

1.해방직후의 정치․사회상이 소설보다 더 극적으로 전개되고 있었던 점.

2.소재에 객관적 거리를 유지하기 어려웠던 점.

3.수시로 변하는 정치적․사회적 현실 때문에 가치관을 확립하기 어려웠던 점.

4.작가 자신이 차분히 앉아 소설적인 형상화에 투자할 여유가 없었던 점.

*지난날의 상처(일제하)가 알게 모르게 그들의 창작에 관여.

◉1950年代 ▶전쟁체험과 50년대 소설

▶배경-제반내용과 구조는 6.25의 체험과 영향의 삼투적 성격과 기능을 배제할 수 없다. 그만큼 50년대는 파괴와 폭력이 편재하는 전쟁의 군신 마르즈(희랍신화)의 시대 였으며, 소설의 상상력 역시 이런 전쟁의 두려운 인위적인 재난으로서의 ①파괴성에 의한 피해를 묘사하거나②결여된 인간적인 따사로움의 휴머니티(동정적인)와 평화주의를 고양하는 두 개의 측면이 두드러짐.

*한국전쟁을 떼어 놓을 수 없음. 해방된지 4년여만에 전쟁일어남.작가들은 이를 예민하게 들어내며 증언적 성격을 지닌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.

▶사회적 수습단계(폐허로 인한)의 문예지

․문예지-「文藝」「文學과 藝術」「現代文學」「自由文學」

․종합지-「新天地」「思想界」「새벽」

▶1950년대 소설의 양상-전쟁을 고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진정한 휴머니즘을 나타냄.

1.신분과 계급구조의 변화가 일어나는 과정을 작품화. 정한숙「古家」

2.전쟁으로 인해서 신체적 훼손을 입거나 정신적인 피해와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대표적 인 주인공으로 입상화. 손창섭「血書」오상원「백지의 기록」

3.전쟁을 겁탈이나 기아와 등가화하는 경향. 장용학「圓形의 傳說」오상원「황색지대」

원형의 전설-두 이데올로기의 사생아(한국/북한)를 상징적 서술

4.성장소설(어린이나 젊은이를 주인공삼아 시련을 겪으며 성숙화의 과정을 보여주는 소설)

․1,2,3,4→휴머니즘을 지향(네가옳냐 내가옳냐가 아니라)

․1,2,3→주인공이 전쟁체험의 주체

․4→전쟁시 소년․소녀들이었던 者들이 주로 주인공(성장해가며 겪는 일들)

▶황순원의「학」은 전쟁 소재 작품이면서도 인간의 가치가 얼마나 큰가하는 휴머니즘을 서 술→60년대 최인훈의「광장」으로 이어짐

▶전쟁문학의 대표적인 제재-실향과 집 없음.

1960年代 ▶새세대의 충격과 60년대 소설

▶신인의 대거 등장

1.모더니즘적 경향-김승옥, 이청준, 최인호

2.리얼리즘적 경향-신상웅, 이문구, 정을병 /정통적인 사실적수법(시대 의식을 강조)

․최인훈의「廣場」-이명준이란 지식인의 삶의 궤적에서 민족의 비극을 이끌어 내며, 4.19열풍후의 시대의식의 반영.기교주의와 사실주의 두측면모두에서 중요한 작품.

▶도시소시민의 삶

․이호철「서울은 만원이다」(인기작품.문고판)

․전광용「꺼삐딴 리」혹자:패미니즘소설의 출발. 비극을 역으로 풍자

▶농민의 문제

․이문구「長恨夢」산업화로인한 인간성말살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농민소설.

(민족작가협의회회장.지금도 활동.)

▶신세대 작가

․김승옥-「무진기행」(64 10) 신세대의 선두주자

․이청준-「병신과 머저리」심리주의적 성향 강함.30년대 이상을 연상케 함.

▶기타

․안수길「북간도」(61.1~63.1)-이시기 역사소설의 역작으로 평가

․황순원「나무들 비탈에 서다」(60.1~7)이시대 젊은이들의 감각과 의식을 치밀하게 묘파

․50년대작가가 60년대 이어진 작가-김동리, 오영수

․여류작가-박옥인, 박경리, 강신재,손장순,박순녀등

◉1970年代 ▶70년대 소설의 몇 갈래

▶의식이 깨어있는 자들을 더욱 고통속으로 몰아갔던 背景史-유신시대(군-관-민)

억압정치와 고속의 경제성장이 함께했던 시기.

▶대중적 인기를 얻었던 통속소설의 전성기

최인호「별들의 고향」(73)「바보들의 행진」(74)조선작「영자의 전성시대」

▶뿌리 뽑힌자-사회에서 추방된 이들(제3세계문학 언급시)물질적인 면에서 뿌리가 드러나버 린 사람들

․비인간적 대우를 받고 있는 노동자를 그린 작품-황석영「객지」「삼포 가는 길」조세 희「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」

․달동네로 밀려난 사람들을 그린 작품-이문구 「冠村隨筆」

․도시소설-박완서「휘청거리는 오후」

․<운동권인물>을 주인공-윤흥길「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」

▶전쟁문학(6.25)의 작자들-소년기에 전쟁을 겪은 작가들에 의해 주도.회상의 시점과 증언의 포즈를 통해 전쟁의 의미 보다는 실상을 건저내려 함.

․전상국, 윤흥길, 김원일, 이동하, 조정래, 김용성, 김문수, 현기영, 오탁번등

▶기본적으로 리얼리즘을 표방한 다수 70년대 작가들은 도시영세민, 농민, 노동자 그 누구를 주인공으로 설정했던지 간에 거의 한결같이<못 가진 자><빼앗긴자><소외된 자><짓밟힌 -10-

자>를 연민이나 흥분에 찬 눈으로 부각 시키는 데 주력하였다.

◉1980年代 ▶폭력의 시대와 80년대 소설

▶80년대 소설의 성격

․80년대 소설에 있어 5월의 광주체험은 꼭 집고 넘어야 할 부분.

․정치적 현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.

․이 시대의 소설은 광주체험의 비극성과 독재정권이 가하는 삶의 규제,이의 극복의 연장 선상에서 제반 삶의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.

․의외로 활발하지 못했음.

․80년대 초를 소설에 있어 침묵의 시기라 함.

․다양한 소재의 폭을 보임.-(아이러니)-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한 충격으로 인해 침묵하지만 작가들은 다양한 소재의 확대에서 그 해법을 찾고자 하였다.

▶형식 파괴의 실험

․이인성「낯선 시간 속으로」

․서정인「달궁」(88)

▶노동문학의 활성화- 노동자들의 열악한삶과 극명하게 대비된 자본가들의 비인간적 행태

성장이데올로기로 인해 피해자로 남을 수 밖에 없었던 노동자들의 계급적 각성.

노동자는 선 사장은 악이라는 경직성을 가지며 문학성은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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